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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지난해 열린 ‘송파 어린이 건강 엑스포’의 공모전 출품작을 모아 작품집을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송파 어린이 건강 엑스포’는 어린이의 올바른 식생활 습관과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작년 10월 송파구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개최한 체험 행사다.
행사장에서는 건강·식품 관련 단체 등 18개 기관이 참가해 영양관리, 성장발육에 도움이 되는 21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관내 60여 개 어린이집의 영유아 1,400여 명이 참여해 편식 예방, 손 씻기, 친환경 간식 맛보기, 키 성장 운동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건강관리 방법을 익혔다.
아울러 행사장 곳곳에는 「송파 키즈 건강 그림대회」, 「‘골고루 먹는 건강한 우리아이’ 사진 콘테스트」, 「송파 건강 캐릭터 공모전」에 출품한 아이들의 그림 작품과 사진이 전시돼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구는 ‘송파 어린이 건강 엑스포’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공모전 출품작 586점을 모아 책자로 제작, 발간했다.
120쪽 분량의 책자에는 아이들이 건강에 대해 자신만의 상상력을 마음껏 표현한 그림, 캐릭터 작품이 가득 실렸다. 또한 아이들이 음식을 맛있게 먹고 있는 모습을 담은 사진도 함께 수록돼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한다.
향후 구는 ‘건강 엑스포’에 참여한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방문 위생·영양 교육을 열어 작품집을 전달할 계획이다. 아울러 책자에 실린 아이들의 작품을 다양한 행사에 활용, 게시해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아이들의 건강과 행복은 ‘서울을 이끄는 송파’의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넘치는 송파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김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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