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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의회(의장 윤준용)는 18일 오전11시 코로나19 대비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원래 예정된 임시회는 아니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사회·경제적 심각성으로 의원들의 요구에 따라 개회하게 되었다.
제219회 임시회는 긴급하게 소집되어 단 하루의 짧은 일정으로 ▲2020년 제1차~제5차 간주처리 예산 통보현황 보고 ▲코로나19 대책 진행사항 보고 ▲코로나19 관련 긴급 지원 대책의 건 등이 진행됐다.
코로나19에 따라 경기가 침체되고 소비가 둔화되어 소상공인 등 지역주민의 경제적 어려움이 날로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경제적 피해를 최소키 위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다각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하기 위함이었다.
이에 따라 이번 임시회에선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대출이자 감면 및 세금징수 유예와, 자가격리자 및 그 가족에 대한 지방세 감면 및 생계지원 등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촉구하였다.
윤준용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관련 조례의 제·개정 및 의회의 동의가 필요한 사안이 있다면 신속히 안건을 제출하여 지원 대책에 차질이 없도록 하며, 향후에 이번과 같은 전염병 등으로 인한 주민들의 생명에 위협과 경제적 손실이 발생할 우려가 있을 경우에는 초기에 상급기관과의 사전 협의 및 의회의 임시회 개회 요청으로 선례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를 바란다”라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최경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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