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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청소년 자치활동 활성화를 위해 청년보좌관 12명을 선발한다고 10일 밝혔다.
‘청년보좌관’은 동작혁신교육 사업의 일환인 청소년의회 정책 연구 보좌 및 청소년 분과, 청소년 축제 등 청소년 자치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지원 자격은 동작구 청소년의회 또는 청소년분과 참여 경험이 있는 고등학교 졸업 학력 소지자 또는 졸업예정자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13일(월)부터 다음달 5일(수)까지로, 청소년 자치활동 경험, 참여 의지 등을 평가하는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2월 11일 최종 선발한다.
선발된 청년보좌관은 12월까지 청소년 자치활동 중 본인 희망 분야에 배치되어 역할을 수행하며, 주 15시간미만 비상근으로 시간당 1만원의 수당을 받는다.
참여 희망자는 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원본서류를 교육정책과(☏820-9808)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구는 지난해 서울형 혁신교육지구 최초로 청년보좌관 6명을 선발하여, 의정워크숍, 정례회 및 문화‧인권‧안전 상임위원회 운영을 지원했다.
특히, 청년보좌관 활동으로 청소년 의원의 정책 발굴 및 연구과정을 지원해 11월 청소년 자치 정책마켓을 개최했으며, 언덕길 미끄럼방지 포장 등 4개 정책을 2020년 구정에 반영하는 성과를 냈다.
윤소연 교육정책과장은 “청년보좌관은 청소년이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것을 돕는 멘토가 되고, 청년에게는 직업경험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올해 확대 모집하는 만큼, 청소년이 보다 주도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혁신교육지구 환경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올해 행복한 혁신교육 도시 구현을 위해 전년 대비 19% 증가한 총 35억 2천 4백만원의 교육경비를 편성하여 학교 노후환경 개선과 미래창의교실, 뉴스포츠 등 학교별 특화사업을 지원하고, 청소년 창의혁신 체험공간 조성 등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사업들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김동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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