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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죽이야기가 ‘솥죽 솥밥’ 메뉴 도입과 디자인 혁신을 내용으로 하는 브랜드리뉴얼에 나선 이후 창업문의가 급증하고 있다.
죽이야기는 지난해 말 메뉴 혁신, 외부내부 디자인 변경, 로고 변경 등을 내용으로 하는 ‘브랜드리뉴얼’을 발표한 이후 2주간 창업문의가 60여 건에 달해 지난해 2주 평균 창업문의 대비 5배정도 급증했다고 밝혔다.
예비창업자가 특히 관심을 갖는 부분은 ‘솥죽 솥밥’ 메뉴이다.
죽이야기의 죽 레시피는 그동안 수작업을 통한 냄비 죽 방식이었는데, 브랜드리뉴얼 이후 고온의 압력솥으로 1인용 죽을 만드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이와 함께 솥밥 메뉴 역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솥죽은 기존 방식보다 죽을 만드는 방식은 많이 편해졌으며 풍미에서도 두 배 이상 좋아졌다는 평을 받고 있다.
솥죽은 죽이야기가 1년간 연구 끝에 개발한 국내 최초의 방식으로, 본사 직영점인 버티고개점에서 2개월간 선 판매해왔고, 지난해 12월 오픈한 일산 든든한병원점을 2호점으로 적용 중이며 현재 가 오픈 중인 동춘점, 용문점, 고덕점, 충주호암점을 포함하면 6개 매장에서 레시피로 적용 중이다.
솥밥은 현재 버티고개점에서 판매 중이며, 죽이야기는 지속적으로 적용매장을 늘려갈 계획이다.
버티고개점 고객 이성훈씨(45세)는 “솥죽과 솥밥의 풍미와 향이 매우 만족스럽다”며 “고급음식 느낌이 들고, 영양도 더 올라간 느낌”이라고 밝혔다.
일산 든든한병원 김미영 점주는 “주민들이 솥죽을 크게 환영해주고 있다”며 “장사가 매우 잘되고 커피숍이나 김밥 집을 창업하려 했는데, 죽이야기 창업을 잘한 것 같다”고 말했다.
죽이야기는 이번에 개발한 솥죽은 올해부터 신규로 오픈하는 매장에 모두 적용하는데 기존 406개 죽이야기 매장가운데 점주가 희망하는 경우, ‘솥죽 솥밥’ 판매와 디자인 변경 등 리뉴얼 도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김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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