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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이2동주민센터를 ‘송파청년복합시설’로 개발…22일, 주민설명회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오는 22일 오후 2시 방이동 임마누엘교회 1층에서 방이동 노후공공청사 복합개발과 관련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방이2동에 들어설 ‘송파청년복합시설’ 건립의 세부계획을 지역 주민과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다. 설명회에 앞서 구는 오는 22일까지 사전의견청취도 실시한다.
'송파청년복합시설'은 노후 된 방이2동주민센터를 지역주민을 위한 행정‧산업‧문화가 어우러진 복합센터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지하3층~지상22층 연면적 29,277㎡ 규모로 2023년 완공이 목표다. 기존 주민센터 및 복지관을 비롯해 도서관, 어린이 돌봄센터 등의 주민복지시설과 청년 창업지원 공간, 주거 공간 등이 조성된다.
이를 위해 구는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해 왔다. 지난 6월 7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공동사업자로 지정하고, 9월 19일에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었다. 지난 10월 30일에는 송파구-한국토지주택공사 간 ‘방이동 노후공공청사 복합개발사업 공동시행 기본협약’을 맺고 사업을 본격화했다.
이번 주민설명회에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구는 내년 상반기 중 공모설계를 통해 기본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후 하반기에 국토교통부 개발계획 사업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송파청년복합시설' 건립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주민 의견을 수렴해 이번 복합개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방이2동에 주민들을 위한 공공인프라 시설을 확충하고 청년 중심의 신성장 동력산업을 육성하는 요람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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