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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0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 자원봉사자들이 사전 준비를 끝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 안승화)는 9월 7일(토)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자원봉사자 3,500여 명이 참여하는 전국체전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개최한다.
이번 발대식은 자원봉사자가 공동의 일원으로서 하나의 팀이 되어, 자원봉사의 의미를 새기고, 대회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다짐하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특히, 자원봉사자들이 펼치는 슬로건 카드 퍼포먼스와 함께 낭독하는 10가지 공동 다짐은 자원봉사자 간 서로의 약속을 담은 다짐으로 더욱 의미가 깊다.
전국체전 자원봉사자 권익위원회 선서는 자원봉사자 공동 다짐에 대한 화답으로 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과 서울 소재 25개 자치구 자원봉사센터장이 진행한다. 권익위원으로서 최상의 자원봉사 활동 환경 제공, 봉사자들의 안전과 권리 보호에 대한 약속이 담겨있다.
발대식의 하이라이트는 ‘합동 공 굴리기’ 퍼포먼스다.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는 자원봉사자들의 다짐이 적힌 2M 대형 공 8개가 장충 체육관 2층에서부터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에 따라 무대까지 내려오게 된다.
이외에도 축하공연, 전국체전의 역사를 보여주는 전시존과 포토월, 자원봉사자 참여 이벤트 등 다양한 콘텐츠로 풍성함이 더해질 예정이다.
이번 전국체전 자원봉사자로 활동을 준비하고 있는 자원봉사자 이형식 (59세)씨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모두가 행복한 전국체전이 되었으면 좋겠다. 전국체전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한사람의 자원봉사자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안승화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센터장은 “이번 발대식은 전국체전 자원봉사자들이 하나로 마음을 모으고 본격적인 활동의 첫걸음을 떼는 시간”이라며, “자원봉사자들이 또 하나의 대표선수라는 마음가짐으로 전국체전 100년의 역사를 성공적으로 써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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