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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설홍보관 운영 및 정부와의 대화 참가
대한법률구조공단(이사장 조상희, 이하 ‘공단’)은 10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2018 세계한인회장대회’(재외동포재단 주최)에 참여하였다.
‘더 커진 하나, 한반도의 빛이 되다’라는 주제로 전 세계 79개국 한인회장과 한인연합회 임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대회에서 공단은 ‘상설홍보관’을 운영하는 한편 ‘정부와의 대화’에도 참가하여 재외동포를 위한 공단의 다양한 법률구조 활동을 적극적으로 안내하였다.
공단이 운영하는 ‘재외동포 전용 사이버상담 제도’에 대하여 안내를 받은 참석자들은 거주국에서 생활하던 중 본국법(대한민국법) 관련 문제가 발생하면 시간적․공간적 제약 등으로 인해 도움을 받기 힘들었는데 외국 현지에서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법률상담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서 깊은 관심을 나타내 보이기도 하였다.
대회 기간 중 운영된 공단 ‘상설홍보관’에는 250여 명의 지역별 한인회장과 임원들이 방문하였으며, 공단은 소속변호사 및 공익법무관으로 법률상담반을 구성하여 국적, 가족관계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맞춤형 법률상담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이란에서 찾아온 한인회장 한 분은 현지 재외동포 중 이란 남성과 결혼하여 이란 국적을 취득하고 이후 자녀를 출생한 분의 사연을 전하며 출생한 자녀의 한국 국적 취득 방법 등에 문의하기도 하였고 간이귀화 절차 등을 포함한 공익법무관의 답변을 듣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하였다.
공단은 이번 대회를 통해 확인한 인적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더욱 적극적인 홍보와 다양한 법률구조 활동을 통해 재외동포의 법률구조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법률복지 확대를 위해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사진=대한법률구조공단>
조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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