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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공대-해동과학문화재단, SNU 해동 주니어 스타트업 시상식

20-06-18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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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공대(학장 차국헌)는 12일 10개의 SNU 해동 주니어 스타트업 기업을 선발해 1차로 총 7500만원의 사업 지원금을 수여하는 시상식을 진행하였다.

서울대 공대와 해동과학문화재단은 2019년 7월에 창업 활동 활성화를 위한 ‘SNU 해동 주니어 지원 프로그램’ 협약식을 진행한 바 있다. 이 협약을 통해 해동과학문화재단은 매년 2억원을 기부하고 서울대 공대는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SNU 해동 주니어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고 있다.

 

서울대 공대 시상식.jpg
서울대 공대 차국헌 학장이 SNU 해동 주니어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비대면 온라인 시상식에서 축사를 말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19년 10월부터 1차로 18개의 (예비)창업 후보기업을 선발해 100회 이상의 창업·기술 멘토링을 실시했다. 또 서울대 공대의 창업보육센터에 입주시켜 정부의 예비창업패키지 창업지원 사업을 비롯, 전문 창업 프로그램 참여 및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등 약 4개월간 4단계의 ‘해동 주니어 발굴·육성 프로그램’을 집중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에서 살아남은 (예비)창업기업 중 초기투자전문 투자자(VC)들의 심사를 통해 최종 10개 기업을 선정했다.

이미 우수한 기업을 선발해 시상하는 일반적인 창업 경진대회와는 달리, 이 프로그램은 잠재력과 열정을 가진 초기 (예비)창업팀을 발굴해 성장하도록 돕고 4개월간 활동 및 성장 결과를 기준으로 사업 지원금을 시상하는 방식이다.

2020년 상반기에 확산된 코로나19 사태로 프로그램 진행이 한때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서울대학교 측은 신속히 ‘비대면 온라인 멘토링 시스템’으로 전환, 창업보육센터 폐쇄 및 입주 창업팀들의 재택근무 추진 등 프로그램의 전 과정에서 철저한 사회적 거리두기 원칙을 준수하며 무사히 전 과정을 마쳤다. 12일 시상식 역시 비대면 행사로 진행했다.

김영재 해동과학문화재단 이사장은 “2016년부터 시작된 서울대학교 해동아이디어팩토리 사업의 씨앗이 해동 주니어 기업으로 성장해 창업 꿈나무로 결실을 맺은 것을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며 “기업들이 장기적으로 성장하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기부 및 프로그램 지원 동기를 밝혔다.

차국헌 서울대 공과대학장은 “코로나19로 대부분 대외활동이 제한된 상황이지만, ‘위기는 기회’라는 말이 있듯이 이럴 때일수록 미래를 준비하는 지혜가 필요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흩어져 있는 서울대학교 동문의 창업 생태계를 연결해 주는 창업 허브(hub) 역할을 수행하는 시발점이 되는 것 같아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기석 서울대학교 SNU공학컨설팅센터장은 “5월에는 2차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초기 창업팀들을 모집했는데 1차에 비해 3배가 넘는 56개 팀이 지원했으며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대 공대의 3개 창업지원 플랫폼을 적극 활용하고 1억원의 사업 지원 자금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사업지원금을 수상한 10개의 (예비)창업기업과 대표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나노인(박재홍) △리플에이아이(김건희) △에이션랩(김호빈) △(예비창업자)푸슝(류승준) △(예비창업자)ArtEastic(박준모) △더대시(김학준) △복덕판(정민하) △휠사이드킥(소윤상) △(예비창업자)커넥터블(박준하) △도도한콜라보(원규희)

한편 해동과학문화재단은 대덕전자 故김정식 회장이 공학 인재 양성을 위해 사재를 들여 1991년 설립한 재단이다. 이공학 연구 지원 및 산업기술 발전을 위해 ‘해동상’을 제정하고 총 282명의 해동상 수상자들에게 연구비를 지원했다. 나아가 대학생 280명에게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고 전국 20여개 공과대학 건물에 해동도서관을 건립하며 이공계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

 

 

 

 

백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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